전주시 문화특별시 추진 박차…특별법 연구모임도 가동

전주시 문화특별시 추진 박차…특별법 연구모임도 가동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예술 전문가와 청년예술가 등 문화계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전주 문화특별시 연구모임을 구성했다.
시는 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문화연구가와 문화예술 분야 교수, 문화기획자, 청년예술가, 언론인 등 19명이 참여하는 '전주문화특별시 시민연구모임'을 발족했다.


전주 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은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지역 핵심공약이다.
1천년이 넘는 역사성과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전주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특별시로 지정하고, 이를 뒷밭침할 수 있는 정부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시민연구모임은 앞으로 문화특별시 핵심사업 발굴과 특별법(안) 마련을 위한 역할과 운영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민연구모임과는 별도로 입법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특별법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전주문화특별시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마련을 위한 보완과 자문 역할을 맡겼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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