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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중구는 관내 거주하는 난임 여성을 위해 '난임 한방치료' 지원 사업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임신을 원하는 만44세 이하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약침, 추나, 한약 처방 등 의료보험 비급여에 해당하는 난임 진료를 받을 경우 구가 비용을 보조해준다.
또 한의사와 전문 상담을 하면서 일상에서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중구보건소에서 건강검진도 무료 지원한다.
4개월간 한방치료 및 관리를 이어가도록 한 이후, 다시 4개월의 경과 관찰치료를 통해 건강한 임신 성공을 돕는다.
중구는 관내 거주하는 난임 여성 50명을 우선 모집하며, 오는 30일까지 참여자 신청(☎ 02-3396-6487,6438)을 받는다.
한편, 중구는 가임기여성 건강검진, 난소기능평가, 엽산제 지원 및 배란테스트기 대여, 양방 난임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사업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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