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중국 우시(無錫)시 후이산(惠山)구와 자매결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지역은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우선 양 도시의 기업이나 민간단체가 상대 도시에 투자하거나 기술을 교류하도록 장려하고, 문화·관광·체육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을 유도할 방침이다.
후이산구는 우시시 서북부 도시로 인구 69만 명이며, 경제가 발달한 중국 장강 삼각주의 중심에 위치한다.
군은 지난해 6월 군의회 의결 후 자매결연을 추진했으며, 현재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 다른 도시들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앞서 울주군은 후이산구와 2013년 12월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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