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 밝혀야"…독도서 미군 오폭 피해어민 위령제

입력 2018-06-08 13:55  

"진실 밝혀야"…독도서 미군 오폭 피해어민 위령제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독도에서 조업하다가 미 공군 오인 폭격으로 숨진 어민 넋을 위로하는 행사가 8일 열렸다.
울릉군과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경북도,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이날 독도 옛 선착장에서 '6·8 독도 조난어민 사건 70주년 위령 행사'를 했다.
울릉군 등은 1948년 6월 8일 독도에서 조업 도중 미군 공군 오인 폭격으로 억울하게 숨진 어민 명예를 회복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위령제를 마련했다.
행사는 한국춤협회와 경북도립무용단, 경북도립국악단이 협연한 살풀이춤 공연을 시작으로 불교·천주교·기독교·원불교 4대 종교계 지도자 위령기도,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위령제 순으로 진행됐다.
위령제에 앞서 7일에는 울릉도 군민회관에서 유족, 군민,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보고회가 열렸다.
영남대 이태우 교수가 '독도 조난어민 피해사건 진상보고', 김수희 독도재단 부장이 '6·8 독도 조난어민 사건 용어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앞으로 정확한 진상조사가 이뤄지고 사건 원인에 대해 책임을 묻는 데까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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