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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지난 4월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9+(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아이폰X은 3위에 올랐다.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9+는 4월 세계 시장 점유율 2.6%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이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캐시백 제공 등을 통해 이런 실적 증대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박진석 연구원은 "삼성 프리미엄 제품의 선전은 애플의 글로벌 정기 프로모션인 'Back to School' 전까지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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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의 시장점유율은 2.3%로, 3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10위권 내에 무려 5개의 제품을 올렸다.
샤오미 제품의 경우 홍미5A가 6위, 홍미5+/노트5가 8위에 올랐다. 샤오미 제품이 10위권에서 2개 순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4월 순위는 전반적으로 프리미엄 부문이나 저가 부문에 편향된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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