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백무동∼함양읍∼인천국제공항(제 1·2 터미널)
(함양=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15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가 매일 1회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운행회사는 함양지리산고속이다.
상행선(인천공항행)은 오전 1시 지리산 백무동, 오전 2시 함양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은 오전 6시, 제2터미널은 오전 6시 25분 도착한다.
하행선(함양행)은 오전 10시 인천공항 2 터미널을 출발하며 함양도착 시각은 오후 2시다.
일반인 운행요금은 지리산(백무동)에서 3만6천200원, 마천은 3만5천원, 인월 3만2천900원, 함양 2만9천900원, 서상 2만7천200원이다.
중고생은 20%, 초등생은 50% 할인된 요금을 받는다.
함양군민은 그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려면 인근 대도시를 경유해서 가는 불편을 겪었다.
함양군 관계자는 "공항버스 신설로 군민에게 경제적·시간적 혜택은 물론 군 인지도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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