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한국과 일본, 중국은 8일 상하이(上海)에서 제3차 한중일 북극협력대화를 열고 과학분야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3국은 이날 북극협력대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서 3국은 각국 북극정책 기본계획 대외 발표를 환영하고, 북극과학분야 이외에서도 협력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국의 북극 정책과 활동 현황, 북극이사회 협력, 국내 관련 입법 절차 동향, 북극협력대화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고, 협력사업인 '북극해 태평양 지역 환경변화 공동연구' 진행 동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차기 회의는 내년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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