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서 20대 5∼6명이 시비가 붙은 20대 2명을 마구 때려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A(20)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3시 40분께 대전 서구 한 도로에서 일행과 함께 B(25)씨 등 2명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얼굴과 손 등에 큰 상처를 입었다.
이들은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당시 A씨를 포함해 총 5∼6명이 B씨 일행을 폭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출동했을 때 현장에 남아있던 A씨를 불러 먼저 조사했다"며 "A씨 일행을 불러 폭행 가담 정도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추가로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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