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28)가 한국 무대 첫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번즈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5차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팀이 0-1로 뒤진 4회말 우중월 만루홈런을 쳤다.
손아섭, 이대호, 채태인의 3타자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번즈는 KIA 우완 선발 윤석민의 초구 슬라이더(138㎞)를 통타해 타구를 우중간 스탠드에 꽂아넣었다.
올해로 KBO리그 2년차를 맞는 번즈의 시즌 6호 홈런이자 한국 무대 첫 만루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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