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교육감 후보들, 휴일 표심잡기 총공세

입력 2018-06-09 11:28  

강원도지사·교육감 후보들, 휴일 표심잡기 총공세
사전투표 발걸음 꾸준…오전 11시 투표율 '14.26%'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6·13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9일 강원도지사와 강원교육감 후보들은 도 전역을 누비며 막바지 득표 활동을 벌였다.

강원도지사 후보들은 이날 오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을 찾아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평창 대화면 재래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군내 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를 잇따라 찾아 지지를 당부했다.
'평화시대'를 이번 선거 핵심주제로 강조한 최 후보는 이번 올림픽에서 한반도 평화가 시작된 점을 내세우며 이곳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했다.
민주당에서는 유승희, 진선미 의원과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 등 중앙당 인사들이 도 전역을 돌며 지원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는 강릉 주문진항에서 지역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말 표심 몰이에 나섰다.
정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강릉에서 대표 공약인 '올림픽 시설 활용한 휴양관광타운 조성'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이어 양양, 속초지역을 돌며 당 소속 시·군수 후보의 지지도 함께 당부했다.

교육감 후보들도 막바지 유세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민병희 후보는 이날 동해 해군 아파트 주민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묵호시장, 천곡동, 삼척우체국 사거리 등 영동권을 누비며 유권자를 만났다.
신경호 후보는 송암스포츠타운, 공지천, 호반체육관, 춘천시청 광장, 금병초등학교 등 춘천 시내를 누비며 유권자의 지지를 당부했다.
도내 18개 시·군의 지자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도 주말 인파가 모이는 축제장이나 도심 도로변,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선거운동원과 유세 차량을 동원해 한 표를 호소했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을 맞아 강원지역 사전투표소에는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다.
도내 196곳의 사전투표소는 투표 개시일인 8일보다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권자들은 꾸준히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강원지역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체 유권자 129만6천196명 중 18만4천79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14.2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yangd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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