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 잡아라" 마지막 주말 충북지사 후보들 표심 공략(종합)

입력 2018-06-09 18:50  

"부동층 잡아라" 마지막 주말 충북지사 후보들 표심 공략(종합)
선거 나흘 앞두고 아파트·시장돌며 세 확산 총력전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6·13 지방선거 마지막 주말인 9일 충북지사 후보 3명은 아파트단지와 전통시장을 돌며 막판 부동층을 잡기 위한 표밭갈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판세 굳히기에 나섰고, 한국당 박경국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뒤집기를 통한 역전을 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40분 청주 실내체육관 앞에서 산악회 회원들에게 인사 유세를 한 뒤 옥천과 영동으로 향했다.
이 후보는 옥천에서 아파트단지와 전통시장을 돌며 산업단지 활성화, 도청 남부출장소 신축, 옥천∼대전 광역철도 연장 조기 추진, 도립대 기숙사 확충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정오에는 영동 전통시장 입구에서 박범계 의원이 지원하는 가운데 정구복 영동군수 후보와 함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국립 영동국악원 유치, 충북 농업기술원 일부 영동군 이전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했다.
한국당 박 후보는 이날 청주 아파트단지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표밭갈이에 나섰다.

그는 이날 오전 청주 용담동·금천동 아파트단지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서원구 개신·가경동과 흥덕구 비하동·복대동 아파트단지에서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표심 공략을 이어갔다.
저녁에는 롯데아울렛 사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한 뒤 60주년 감사 음악회가 열린 천주교 청주교구 내덕동 주교좌성당도 찾았다.
바른미래당 신 후보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천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 뒤 단양과 청주를 돌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그는 제천·단양 국회의원에 출마한 이찬구 후보와 같이 제천 중앙교차로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중앙유세단과 함께 제천 내토시장·중앙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5일장이 열린 단양 매포시장에서 상인들과 주민들을 상대로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신 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 가경동 메가폴리스 앞에서 유승민 공동대표, 김수민 충북도당위원장과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
유 대표는 오후 4시 메가폴리스를 출발해 1시간 가량 가경터미널시장과 가경복대시장 등을 돌며 바른미래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막판 부동층 공략에 나섰다.
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이날 오후 단양에서 추미애 대표의 지원을 받으며 세 확산에 나섰다.
한국당 엄태영 후보도 단양군 매포읍을 시작으로 어상천면, 가곡면 등 농촌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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