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용규(1천254위·당진시청)와 이재문(964위·상무)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상주국제남자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5천 달러) 결승에 올랐다.
임용규는 9일 경북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김청의(372위·대구시청)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이재문은 니키 다쿠토(783위·일본)를 2-1(6-3 4-6 6-4)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임용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정현(19위·한국체대)과 함께 남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한 선수로 2014년에는 단식 세계 랭킹 212위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이재문은 4월 국내 대회인 안동오픈 단식 우승자다.
복식 결승에서는 임용규-남지성(세종시청) 조가 알렉 애덤슨(미국)-라리에 클라망(프랑스) 조를 2-1(4-6 6-4 10-5)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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