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라도 더' 강원 후보들 마지막 휴일 유세 총력전

입력 2018-06-10 15:33  

'한 표라도 더' 강원 후보들 마지막 휴일 유세 총력전
도지사 후보들 접경지·폐광지 공략…교육감 후보는 동해안서 격돌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휴일인 10일 강원도지사·교육감 후보와 각 선거구 후보들은 도내 곳곳을 누비며 총력전을 펼쳤다.
3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도지사 후보는 5일장이 열린 양구군 양구읍 장터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조인묵 양구시장 후보와 함께 유세 차량에서 큰절하고 춤을 춘 뒤 장터를 돌며 지지를 부탁했다.
최 후보는 "한반도에 평화가 깃들 수 있도록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투표로 맞이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화천과 철원 등 접경지로 자리를 옮겨 표밭을 다졌다.
이에 뒤질세라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는 폐광지역을 찾아 표밭갈이에 정성을 쏟았다.
오전 6시 30분 삼척 번개시장에서 유세활동 첫발을 뗀 정 후보는 태백, 정선 등 폐광지에서 막바지 유세에 박차를 가했다.
정 후보는 폐광지를 비롯해 평창, 원주로 이어지는 남부권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성명을 내고 "기존 선거운동에 카퍼레이드 유세, 전 지역 골목 유세 등을 더해 남은 사흘간 '72시간 벼랑 끝 유세'를 펼치겠다"며 "후보자들의 결연한 의지와 호소에 귀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교육감 후보들은 동해안에서 격돌했다.
민병희 후보는 고성지역 중·고등학교 동문 체육대회 방문을 시작으로 속초, 양양, 강릉 등 동해안권을 돌며 유세전을 펼쳤다.
이에 맞서는 보수 성향의 신경호 후보는 강릉 옥천 오거리, 올림픽파크, 주문진항 유세에 이어 동해, 삼척을 찾아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도내 18개 시·군 출마 후보들도 인파가 몰린 각종 체육행사와 전통시장 등을 찾아 유권자 마음을 잡느라 분주했다.
conany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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