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성지 창원'에 여야 시장후보 공약 일치

입력 2018-06-10 16:46  

'민주화 성지 창원'에 여야 시장후보 공약 일치
허성무 "한국 민주주의 전당 유치", 조진래 "민주영화제 창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김선경 기자 = 6·10 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경남 창원시장 후보들이 여야 가릴 것 없이 민주화 공약을 잇달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는 같은 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10일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1960년 3·15 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여했다가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창원시 마산합포구)를 발표 장소로 골랐다.
이들은 "민주주의 성지이자 산업화 상징 도시인 창원에 3·15, 10·18 부마민주항쟁, 6월 항쟁을 기념하는 '한국 민주주의 전당'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는 3·15 민주영화제를 창설하겠다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조 후보는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협의해 자유, 인권, 민주주의를 테마로 하는 마산 3·15 민주영화제를 내년부터 개최하겠다"며 "마산 3·15 의거와 10·18 부마민주항쟁은 창원을 우리나라 민주주의 성지로 만든 만큼 민주영화제는 인권영화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앞서 정책 공약집을 통해서는 한국 민주주의 전당을 마산에 유치하는 데 정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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