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벨기에 함정 16척 공동구매 추진…2023년부터 배치

입력 2018-06-10 17:31  

네덜란드·벨기에 함정 16척 공동구매 추진…2023년부터 배치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네덜란드와 벨기에 양국은 프리깃함 4척, 소해정 12척 등 해군 함정 16척을 공동 구매하기로 했다고 양국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앙크 베일레벨트 네덜란드 국방장관과 스테벤 반데푸트 벨기에 국방장관은 최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회의에 나란히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와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구매절차를 시작하기로 했다.
두 나라에서 제작된 함정들을 구매할 이번 사업에는 모두 4조 유로(5천조 원 상당)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16척의 함정은 오는 2023년부터 양국 군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벨기에 해군은 밝혔다.
나토는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을 비롯해 군사적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방위력 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방분야의 중복 투자를 막고, 활용 효율성을 높이려고 회원국 간에 각종 무기 및 군 장비의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네덜란드와 벨기에 해군은 지난 50년간 공조해왔고, 양국은 국방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bings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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