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의 호투와 홈런 3방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꺾었다.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7-2로 제압했다.
다저스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 1패)로 장식했다.
시즌 33승 3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5할대 승률도 회복했다.
스트리플링은 6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했다.
불펜으로 시즌을 출발했으나, 기존 선발진의 줄부상에 선발로 뛰고 있는 스트리플링은 지난달 2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이번 애틀랜타전까지 5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현재 클레이턴 커쇼, 리치 힐, 류현진, 겐타 마에다 등 4명의 선발투수가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신인 선발투수 워커 뷸러도 갈비뼈 부근 통증으로 최소 며칠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타선에서는 저스틴 터너가 손목 통증이 재발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지만, 홈런 3개가 나오면서 공격 공백을 지웠다.
로건 포사이드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맥스 먼시가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볼넷,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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