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주오사카총영사관(총영사 오태규)은 오는 21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사카부 지방본부 강당에서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국과 일본, 북한과 일본 관계를 전망하는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 전망과 과제',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부교수가 '4·27 남북정상회담과 한일·북일 관계: 동아시아 평화구축을 위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표에 이어 지정 패널 없이 재일동포 참가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오태규 총영사는 "오사카를 포함한 간사이 지역은 예전부터 한국과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고 일본에서 재일동포도 가장 많이 살고 있어 한반도 정세에 관심이 높다"며 "마침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정세가 크게 변하고 있어 일본인과 재일동포에게 이런 정세를 설명하는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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