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3CEF31DF600031079_P2.jpeg' id='PCM20180605000541365' title='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과기정통부, 120개 기술분야별 10명씩 평가위원 선정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120개 중점과학기술의 수준을 비교·분석하는 '2018년 기술수준평가'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전문가 1천200명을 기술수준평가위원으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핵심전문가 후보단 구성을 위해 연구개발(R&D) 주요부처와 과학기술 관련 단체 추천, 전문가 상호추천, 자기추천 등을 진행하고 전문성, 추천횟수, 산학연 비율 등을 고려해 중점과학기술별로 10명씩 1천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120개 중점과학기술은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에서 제시한 국가적으로 중요한 핵심 기술들이다.
최종 선정된 핵심전문가는 앞으로 5년간 명예직인 기술수준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3차례 평가에 참여하고, 그 명단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공개된다.
과기정통부는 또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기술수준평가를 위해 논문·특허의 점유율과 영향력 외에 주요저자 참여도, 특허시장력 등 분석지표를 추가해 정량분석을 강화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평가항목을 개선, 평가결과의 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추천 등을 통해 선정된 핵심전문가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기술수준평가에 참여함으로써 평가의 전문성, 신뢰도, 일관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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