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E200000161BAFBAD7000002128_P2.jpg' id='PCM20180222000025017' title=' ' caption='트룩시마 [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가 출시 1년 만에 유럽 18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림프종과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 등에 쓰는 셀트리온[068270]의 항암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4월 영국에서 트룩시마를 처음 출시한 데 이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총 18개국까지 판매 국가를 확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는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앞세워 빠르게 시장을 점유해 네덜란드에선 58%, 영국에선 4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 트룩시마 등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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