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바른미래당 전덕영 광주시장 후보는 11일 "인권과 문화도시라는 광주의 상징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권역별 도심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광주 군 공항을 이전해 광산구·서구·북구 일대에서 맘껏 창문을 열고 살 수 있는 시대를 견인하겠다"며 "광주·전남 상생의 지혜를 모아 이전 대상지를 조속히 선정하는데 역량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또 "푸른길 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무등산·중앙공원 등의 생태문화공간 확보에도 빈틈없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 무등산 조망권 보호 ▲ 하남산단·본촌산단 등 노후 산단 현대화 ▲ 동구 출판인쇄단지 특성화·문화자원화 ▲ 광주역 개발·영산강 친수공간 지역 문화체육 공간 활용 확대 ▲ 서구 중앙공원·풍암 호수공원 일대 힐링 주거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 후보는 "도시의 경쟁력은 경관에서 결정된다"며 "광주시민의 공감대 속에 지역 특색이 잘 드러나게 하는 창의적인 도심 경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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