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신작 모바일 게임들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안착하며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등 기존 게임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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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웹젠[069080]에 따르면 4일 출시된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는 지난 주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날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 2위, 애플 앱스토어 3위를 지키고 있다.
양 마켓 모두 1위는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M이다. 넷마블[251270]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3위, 애플 앱스토어 2위다.
2000년대 초반 국내 PC MMORPG 시장을 놓고 뮤 온라인과 리니지가 벌였던 점유율 경쟁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재연되는 양상이다.
뮤 오리진2는 전편인 뮤 오리진의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한 게임이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재미 요소인 성장과 협력, 대립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모바일 MMORPG에서는 처음으로 게임 공간을 활동 서버 밖으로 넓힌 '어비스'(개별 서버들의 중간계 역할)를 구현했다.
이달 중 경마장 등 주요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나면 뮤 오리진2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장기 흥행게임이 될 것으로 웹젠은 기대했다.
넥슨의 신작 R등급(청소년이용불가) 모바일 MMORPG '카이저'도 이날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5위에 안착했다. 앱스토어에서는 18위다.
이 게임은 게임 내 유료 재화를 이용한 1대1 거래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1대1 거래 기능이 포함된 18세 이용가와 거래 콘텐츠가 제외된 12세 이용가를 모두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는 12세 이용가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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