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폼페이오 "CVID 착수하면 北에 전례없는 안전보장 제공할 용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1일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착수한다면 전례없는 안전보장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폼페이오 장관은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싱가포르 메리어트 호텔 프레스센터에서 백악관 출입기자를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CVID가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결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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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트럼프, 북미회담 성공방안 논의…종전선언도 언급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전화 통화를 하고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 결실을 거두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정상이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10분까지 약 40분간 통화하며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취임 후 한미정상이 통화한 것은 16번째이며, 지난 5월 20일 이후 2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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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대표단, 싱가포르 시내 시설 참관 가능성"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북한 대표단 일부가 11일 현지 시내의 시설을 참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이날 "북한 대표단 일부가 오늘 싱가포르 시내에서 몇몇 시설을 참관할 것으로 안다"면서 "참관 시설은 3∼4곳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참관에 나설 북한 대표단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포함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전날 싱가포르에 입국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한 뒤 이날은 숙소인 시내의 세인트리지스 호텔에 머물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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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김-최선희 오후 협의후 산회…CVID 놓고 막판 진통양상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총 4시간 30분간 '마라톤 협의'를 벌인 뒤 일단 산회했다. 성 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은 이날 오후 2시 40분(현지시간)께부터 약 2시간 30분 동안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에서 협의를 진행했다. 최선희 부상 일행은 이날 오후 5시 10분, 성 김 대사 일행은 5시 27분 각각 호텔에서 나와 차량 편으로 이동했다. 둘 다 대기하던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양국 상부에 협의 내용을 보고하기 위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앞서 오전 9시 50분께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 오전 협의를 포함, 김 대사와 최 부상은 이날 일과시간 동안 4시간 30분간 집중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일단 헤어진 양측은 각각 보고 및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저녁 식사 후 다시 만나 협의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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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배우 스캔들부터 발가락 공방까지…전국 곳곳 진흙탕
6·13 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전국 곳곳에서 네거티브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후보 개인의 사생활 문제에 이어 땅 투기, 공짜 골프, 병역 문제, 건강 이상설까지 네거티브의 소재로 등장하면서 난타전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런 선거전은 정책·공약 대결이 아니라 한쪽에서는 상대 후보의 과거 전력을 문제 삼고, 다른 한쪽에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하는 게 전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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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식, 업무 연장이라더니"…주 52시간 지침에도 혼란 불가피
고용노동부가 오는 7월1일 노동시간 단축(주 최대 52시간제) 시행을 앞두고 11일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관련법과 판례 등을 토대로 마련됐다. 그러나 제도 시행 20일 전에야 내놓은 가이드라인이 추상적인 데다 노사가 합의를 통해 알아서 결정할 부분이 많아 일선 산업 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노동부는 다양한 사업장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내놓는 데는 한계가 있고 지나치게 구체적일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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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지환·박해민 등 24명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발탁
LG 트윈스 유격수 오지환(27)과 삼성 라이온즈 중견수 박해민(28)이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승선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1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국가대표팀 코치진 회의를 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했다. 선동열 대표팀 전임감독과 이강철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유지현 LG 수석코치,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진갑용 삼성 라이온즈 배터리 코치,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은 회의 끝에 투수 11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을 최종 엔트리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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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진 '라돈 침대' 추가 확인…모나자이트 사용 24종 '전체'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모델이 기존에 확인된 21종 외에 3종이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나자이트가 쓰인 대진침대 매트리스 24종에서 모두 라돈에 의한 피폭 위험이 확인된 것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아르테2, 폰타나, 헤이즐 등 대진침대 3개 매트리스 모델의 연간 피폭선량이 법에서 정한 기준(1mSv 이하)을 초과한 것을 새로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르테2의 연간 피폭선량은 2.66mSv, 폰타나는 1.13mSv, 헤이즐은 1.11mSv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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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에 장성급회담 대표단 명단 통지…수석대표 김도균 육군 소장
국방부는 14일 열릴 남북장성급군사회담과 관련,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을 수석대표로 한 남측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3시 20분께 서해 군 통신선과 판문점 채널을 통해 제8차 남북장성급회담에 참가할 우리측 대표단 명단을 북측에 통보했다"며 "국방부 대북정책관인 김도균 소장을 수석대표로 우리측 대표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대북 전통문을 통해 북측도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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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까지 소나기 내리는 곳 많아…전라도는 천둥·번개에 우박
월요일인 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기 서부와 충남, 전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특히 전라도에는 구름대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다"며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중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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