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밤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싱가포르에서 협의를 속개했다.
성 김 대사와 최선희 부상은 이날 오후 9시 50분께(현지시간) 수행원들과 함께 잇달아 리츠칼튼 호텔에 들어오는 것이 목격됐다.
오전에 2시간, 오후 2시간 30분 동안 같은 장소에서 협의한 데 이어 두 사람은 이날 3번째로 대좌했다.
김 대사와 최 부상은 이번 회담의 미국 측 핵심 목표인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합의문에 담을지에 대해 마지막 밀고 당기기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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