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시는 태국 최대 지상파 방송국 채널3의 인기 여행 토크쇼 '펫 라마' 제작진이 서울의 뷰티 명소를 돌아보는 '스페셜 에피소드-서울 여행편' 촬영을 최근 마치고 8월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방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촬영은 강남의 고급 스파부터 압구정동 한류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 업소, 가로수길과 명동의 쇼핑 업소 등 K-뷰티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에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서는 야시장 체험을 할 수 있는 문화비축기지, 서울로 7017, 목공예공방, 한강공원, 이태원 등 서울 시민의 라이프스타일도 소개된다.
이 프로그램은 8월 현지에서 2차례에 걸쳐 방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태국 관광객들이 한국을 많이 찾는 10∼12월을 앞둔 8월에 서울에 대한 관심을 일으켜 더욱 많은 태국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촬영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태국 관광객은 50만명으로 동남아 국가 가운데는 최다이다. 지난해 방한 관광객 국가별 순위는 중국(417만명), 일본(231만명), 대만(93만명), 미국(87만명), 홍콩(66만명), 태국 등의 순이었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