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방식 그대로 '고대 무덤' 대형옹관 만들어볼까

입력 2018-06-12 09:33  

옛 방식 그대로 '고대 무덤' 대형옹관 만들어볼까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18~22일 1차 제작체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옹관(甕棺)은 시신을 보호하는 관으로 사용한 커다란 질그릇으로, 3∼6세기 영산강 유역 유적에서 주로 출토된다.
높이가 2m에 달하는 옹관을 옛 방식 그대로 만들어보는 행사가 18∼22일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옹관제작공방에서 진행된다.
2008∼2017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의 대형옹관 제작기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드러난 고대 옹관 제작기술을 활용한 행사다.
이번에 진행하는 1차 프로그램 '타임캡슐 옹관, 만들기'에서는 옹관을 배우고 대형 옹관 제작 과정을 체험하고 미니옹관을 만들어본다.
10월 18∼22일 연구소에서 열리는 2차 프로그램 '타임캡슐 옹관, 추억담기'는 ▲ 옹관 가마 배우기 ▲ 옹관 가마 불 때기 체험 ▲ 타임캡슐 미니옹관 추억담기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개인 또는 단체 참가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체험일 이틀 전까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nrich.go.kr/naju)나 전화(☎061-339-1125/1138)로 접수하거나 현장(나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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