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페스티벌 '온고지신' 내달 10일부터 24일간 열려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일까지 마포아프센터 아트홀맥과 플레이맥에서 국악 페스티벌 '온고지신'을 개최한다.
명창 안숙선부터 신예 국악 밴드까지 다양한 세대의 국악인 141명이 참여한다.
국악계 대가들이 출연하는 초청작 4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5개 등 총 9개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개막 공연에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소리꾼 전태원, 가야금 연주자 이슬기 등이 출연하고 국악평론가 윤중강이 진행을 맡는다.
이 밖에 해금연주자 강은일과 철현금연주자 유경화의 '친우동행', 코믹 버라이어티 판소리 '바투:투맨쇼', 몽골 음악과 국악의 접목을 시도한 한음 윈드의 '국악 실크로드', 안숙선&국악실내악단 다스름의 '아름다운 조우', 소리꾼 전병훈과 창작국악그룹 동화의 '소리유람' 등이 눈길을 끈다.
마포문화재단은 "우리나라 국악의 저력과 현주소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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