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각 인식·문장생성 능력 평가에서 최고점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서울대 공대는 컴퓨터공학부 장병탁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2018 북미 컴퓨터언어학학회' 워크숍인 시각적 스토리텔링 인공지능(AI) 챌린지에서 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각적 스토리텔링 인공지능 챌린지는 인공지능이 5장의 사진을 보고 자연어로 스토리텔링(문장생성) 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연구팀은 6가지 평가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평가항목은 ▲ 이야기 집중도 ▲ 구성의 응집성 ▲ 결과물의 공유의사 ▲ 사람이 작성한 것처럼 보이는지 여부 ▲ 사진 속 물체를 직접 반영했는지 여부 ▲ 적정 수준의 세부사항을 다루는지 여부 등이다.
장 교수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시각 인식과 자연어 처리에 대한 매우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이 필요했다"며 "향후 사진 묶음을 보여주면 자동으로 여행기도 작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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