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인하대, 이화여대, 전북대, 숙명여대 등 7개 대학을 '공공외교 역량 강화 시범대학'으로 선정해 1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공공외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대학은 '공고외교에 대한 대학(원)생의 인지도 제고' '공공외교 전문 인력 양성' '관련 연구 확대' 등에 나서게 된다. 공공외교 개론·사례연구·온라인 강좌 등을 개설하고 공공외교 에세이 발표 대회, 중고생 대상 특강 등도 연다.
이시형 이사장은 "외교관 중심의 전통외교 못지않게 국민 참여의 공공외교가 중요해진 만큼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학생들이 공고외교 역량을 쌓아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육 활성화를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를 '국민 참여 공공외교 원년'으로 선포해 '공공외교 아카데미' '국민 공공외교 프로젝트' '청년 공공외교단' '공공외교주간'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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