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63B90D9EE8001220C9_P2.jpeg' id='PCM20180601004876365' title='전국언론노동조합 로고 [전국언론노동조합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전국언론노동조합은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방송 4사와 방송 공정성 실현, 제작환경 개선, 방송산업의 공익성 진흥을 목표로 한 산별 교섭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언론노조는 "오늘 상견례 자리를 가졌으며 9월 방송의날 전후로 교섭을 마무리 짓고 산별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노조 측 교섭 대표로는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 오정훈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이경호 KBS본부장, 김연국 MBC본부장, 윤창현 SBS본부장, 유규오 EBS지부장이, 회사측 교섭 대표로는 양승동 KBS 사장, 최승호 MBC 사장, 박정훈 SBS사장, 장해랑 EBS사장이 참석했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날 상견례를 시작으로 양측은 오는 19일부터 매주 방송 공정성 분과, 제작환경 개선 분과, 방송산업 진흥 분과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괄 간사는 언론노조와 MBC에서 맡기로 했다.
김환균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노동시간 단축, 방송공정성 등 지상파 4사가 함께 대응하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지혜를 모아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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