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16일 저소득주민 무료 건강검진

입력 2018-06-13 13:53  

서울 강남구, 16일 저소득주민 무료 건강검진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서울 강남구는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서동 수서중학교에서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와 강남복지재단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의료사회봉사단 '오아시스'와 함께 2010년부터 무료 검진을 해왔다.
재능기부에 나선 의료진은 17명이다.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중심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등 230여명이다. 이들은 강남장애인복지관 등 복지기관 14곳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흉부 엑스레이, 혈액, 혈당, 소변 등 기본 검진뿐 아니라 내과, 치과, 부인과, 통증클리닉 등 6개 과목 정밀검진도 진행한다. 이를 의료비로 환산하면 9천200여만원에 달한다고 구는 전했다.
min2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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