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

입력 2018-06-13 23:22  

[인터뷰] 김영록 전남지사 당선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열겠다"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김영록(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당선인은 13일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정 현안과 관련해서는 "일자리 창출에 도정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며 "당면 현안인 인구 유출을 막고, 기업유치와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선택하고 뜨거운 성원과 사랑을 베풀어준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전남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어렵고 소외된 한 명 한 명을 만나 소통하겠다.
-- 민선 7기 도지사로서 포부는.
▲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전남 공동체를 키우겠다. 호남이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의 출범과 함께 다가온 남북 평화번영 시대를 맞아 전남은 그동안 낙후와 소외를 털고 새롭게 발전할 호기를 맞았다. 도민의 꿈과 희망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새로운 전남 천년을 열어가겠다.



-- 가장 중점을 둘 시책은.
▲ 일자리 창출에 도정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 전남 당면 현안인 인구 유출을 막고, 기업유치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혁신도시 빛가람 에너지 밸리를 차질없이 조성하고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 1천개를 유치하겠다. 지역의 우수한 청년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전남에서 터를 잡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
-- 농식품부 장관 출신으로 전남 기반산업인 농업을 발전시킬 방안은
▲ 농수축산 생명산업 벨트 조성으로 농업 등을 돈 되는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 농업은 그동안 생산에만 치중해 가격 변동에 취약하고 부가가치가 떨어져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 스마트 팜 과학 영농 등 저비용 고소득 구조로 농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
-- 소개할만한 주요 공약은.
▲ 역사와 전통, 맛과 멋, 지리산·영산강·섬진강 등 천혜의 자연과 진주를 걸어놓은 것 같은 다도해를 갖춘 전남은 문화관광의 최적지다. 전남관광공사를 만들어 관광을 활성화하겠다. 남해안 철도의 고속전철화 등 기간 교통망 확충에도 힘쓰겠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10만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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