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

입력 2018-06-13 23:31  

[인터뷰]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
"행정수도 개헌과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건설 반드시 이행"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춘희(63) 세종시장 당선인은 13일 "행정수도 개헌을 통한 세종시 완성과 시민 여러분의 품격 있는 삶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민이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깨끗한 정책선거를 통해 좋은 경쟁을 펼쳐주신 송아영 후보와 허철회 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4년 동안 세종시 완성을 위해 혼신을 바치겠다. 행정수도 개헌부터 어린이 전문병원·도서관 건립, 로컬푸드와 청춘 조치원 사업 등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 다른 후보의 좋은 공약도 적극적으로 시정에 포함하겠다.
-- 승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문재인 대통령, 이해찬 의원과 함께 세종시를 완성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시민 여러분께서 봐 주신 점이라고 생각한다.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시대를 끌어낸 문재인 정부와 함께 더 열심히 일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뜻이 담겼다고 느낀다.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 도시다. 저는 30만 세종시민과 함께 이 특별한 도시를 만든다는 무한한 자부심이 있다. 그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


--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 선거운동 과정에서 분야별로 정책을 발표하면서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대한민국 1번지, 행정수도 세종시의 완성을 위해 힘쓰겠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감사원과 여성가족부 등 추가 이전, 국제기구 유치 등을 위해 중앙정부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건설, 상가 공실 대책 마련, 중앙공원 조기 완성 등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과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국가시범지구 지정 등을 기반으로 한 사회책임보육 실현, KTX 세종역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겠다.
-- 재선 시장으로서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저는 세종시 앞에 놓여있는 많은 과제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해결하고 싶다. 시민께서 자유롭게 시정에 참여하고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만들겠다. 다양한 방식으로 많으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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