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송하진 전북지사 당선인

입력 2018-06-14 01: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인터뷰] 송하진 전북지사 당선인
"민선 7기는 진화한 정책으로 전북 발전 결실 맺겠다"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하진(66) 전북지사 당선인은 13일 "압도적인 지지율로 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주신 도민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높은 지지율로 당선된 송 당선인은 "뜨거운 지지는 전북 대도약을 추동할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며 지방분권·균형발전을 지향하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단단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송 당선인과 일문일답.
-- 압도적인 지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전북이 더 풍족해지고 우리의 삶이 더 따뜻해지길 바라는 도민의 열망이 응축된 것으로 본다. 저의 열정과 정부 여당이 합심하면 전북발전이 가속할 것이라는 기대도 작용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성심을 다해 전북 도정을 이끌어가겠다.
-- 전북경제가 위기다. 해법은 무엇인가?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 GM 군산공장은 글로벌 경제의 험한 파도를 넘지 못했고 서남대학교는 장기간 누적된 구조적 문제로 문을 닫고 말았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도 기회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 안에 쌓여 있는 잘못된 정책의 결과들을 리셋할 기회, 더 건강한 체질로 바꿀 기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바꿔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도민의 눈물과 아픔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 재선에 성공했다. 민선 7기의 정책 방향은 무엇인가?
▲민선 6기의 정책을 진화시켜 7기에는 열매를 맺겠다. 모든 정책은 진화적 관점에서 전북발전을 이뤄낼 확실하고 장기적인 대안을 만들어 나가겠다. 전북에 실질적인 이득이 되고 효율적인 발전을 선사하는 정책으로 도정을 힘차게 이끌어가겠다. 그간 꾸준히 발전역량을 축적해 온 새만금권·혁신도시권·동부권·서남권은 혁신성장의 4대 권이 되고 4개 권을 연결하는 새만금혁신도시동부권축·내륙혁신도시중심축·동부덕유산권축·서남부지리산권축 4축은 전북의 성장축이 될 것이다. 또 14개 시군의 특성화 사업들이 4대권·4대축으로 촘촘히 연결되면 더없는 상생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 선거운동 과정에서 힘들었던 것은 무엇인가?
▲ 상대 후보의 근거 없는 네거티브에 속상했다. 하지만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삼을 것이다.
-- 지역발전의 전망은 어떤가?
▲지역발전에도 오랜만에 쾌속 풍이 불고 있다. 30년 숙원사업인 새만금 공공매립을 추진할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이 가능해졌다. 또 산업지도를 바꿀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와 탄소복합재 신뢰성 시험평가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 전북의 자존심인 동학 농민혁명기념공원, 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이 국가 차원에서 이뤄지고 국가예산확보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북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인사·예산·정책에서 눈에 띄기 시작했다. 전북발전은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
-- '행정의 달인'으로 통한다. 앞으로 포부를 밝혀달라
▲ 그때그때의 이슈에 대응하는 근시안적 정책으로는 도민이 체감하는 성공을 이루어낼 수 없다. 시대를 조감하고 정책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를 오가고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겪어 본 경험, 이론과 실무를 모두 체화한 40여년 경력의 전문인으로서 역량을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