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 출신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 확실

입력 2018-06-13 23:13   수정 2018-06-13 23:14

3선 국회의원 출신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 확실

일자리·경제에 도정 역점…"위대한 경북 건설 대업 시작됐다"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자유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13일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 현재 29.31%의 개표율을 보인 상황에서 55.39%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30.76%), 바른미래당 권오을 후보(10.33%), 정의당 박창호 후보(3.49%)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한국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경북 정무부지사도 지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일자리 넘치는 경제, 문화관광이 꽃피는 경북, 활기차고 살기 좋은 부자 농어촌, 블루오션 동해안 상전벽해 발전 프로젝트, 따듯한 이웃사촌 복지와 명품교육·안전 경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투자 유치 20조원,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등 일자리와 경제에 도정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위대한 경북 건설의 대업은 이미 시작됐다"며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도민 여러분의 성원을 새로운 경북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에너지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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