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 당선인

입력 2018-06-14 01:15  

[인터뷰]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 당선인
"모든 역량 쏟아 50만 시대 더 큰 아산, 시민이 행복한 아산 만들 것"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세현(49) 충남 아산시장 당선인은 14일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50만 시대 더 큰 아산,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산시 부시장직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시장 선거에 출마한 오 당선인은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맞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아산의 지방정부가 새역사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오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에게 보내주신 아산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잊지 않겠다. 열심히 하겠다. 그동안 행정 경험을 살려서 살맛이 나는 아산을 만들 자신이 있다.
-- 선거 기간에 가장 어려웠던 점은
▲ 정치 초년생으로 의욕이 앞서다 보니 힘도 들었다. 돌이켜보면 길고도 험난한 길이었다. 그렇게 몸과 마음이 지쳐갈 때마다 저를 지탱해 주고 일으켜 세워준 분들이 있어서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부족한 저를 든든하게 지켜준 선거운동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경선 때부터 함께 경쟁하고 도우며, 지지와 격려를 보내준 당원 동지들께도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
-- 민선 7기 시정 구상은
▲ 임기 내 150만 그루 나무 심기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세우고, 계획입지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 임기 내 5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 균형 있는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을 통한 고품격 정주 여건도 마련할 방침이다.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
j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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