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 국정철학에 맞춰 구정 착실하게 펼칠 것"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61) 대전 중구청장 당선인은 14일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맞춰 구정을 착실하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구민의 뜻을 잊지 않고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박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25만 중구민께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선거운동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선거는 구의원들과 동반당선에 초점을 맞춰 선거전략을 짰고 '나'번 구의원의 선거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함께 고생한 구의원들과 협의하고 조율해 구민들께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하게 실천해 나가겠다.
-- 주요 공약은.
▲ 안전하고 편안한 복지환경을 조성하고 정이 듬뿍 담긴 구정을 펼치겠다. 선거운동 기간 발표한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서대전 야외음악당 자리에 1천석 규모의 구민회관을 건립하겠다. 전국 220여개 문중 성씨 조형물이 설치된 뿌리공원 2단지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겠다. 또 옛 충남도청 뒷길을 독립운동가의 거리로 조성해 청소년들의 역사교육 현장으로 가꾸겠다.
--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선거운동 기간 불편하게 한 점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4년 더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중구민들께 감사하다. 여러분의 뜻을 잊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맞게 구정을 잘 펼쳐나가겠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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