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성원 밑천 삼아 탄탄한 정치세력으로 성장"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정의당은 6·1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국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듯한 성원을 소중한 밑천으로 삼아 2020년 총선에서 확실한 믿음을 갖고 선택할 수 있는 탄탄한 정치세력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추혜선 수석대변인은 13일 서면 브리핑에서 "정의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었던 지방선거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의당은 5번 정의당을 찍으면 2번 자유한국당이 떨어진다는 '오비이락' 캠페인을 했다. 대한민국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간 한국당을 풀뿌리부터 솎아내는 것이 정의당의 제1사명이었다"며 "오늘 국민의 선택으로 소기의 목표는 달성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에 서광이 비치고 냉전 체제에 기생하던 낡은 수구 세력이 설 땅도 좁아지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그런 변화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걸 확연하게 보여주는 장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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