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 당선인

입력 2018-06-14 00:44  

[인터뷰]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 당선인
"군민 모두 태안 발전을 위해 힘 합쳐야"


(태안=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가세로(62) 충남 태안군수 당선인은 13일 "태안 발전의 초석을 다져 희망이 가득한 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세 차례 군수 선거(재선거 포함)에서 쓴잔을 마시고 네 번째 도전에서 성공한 가 당선인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낙선한 한상기, 김세호 두 분 후보를 포함한 지지자 모두 태안군의 발전적 미래와 군민화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가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군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생업에 바쁜 가운데 선거운동 등으로 생업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어 송구한 마음이다. 이른 시일 안에 군민들께 정식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
-- 네 번째 도전으로 군수에 당선됐는데.
▲ 무엇보다 힘든 군수 선거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며 고생하다가 낙선한 한상기, 김세호 두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한다. 낙선한 두 분 모두 태안의 자산이기에 태안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정책 수립과 실천에 협조를 요청한다. 앞으로 두 분을 지지했던 군민 모두가 화합해 태안의 발전적 미래와 군민화합을 위해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은.
▲ 이제 진정으로 태안이 새롭게 변해야 할 때라고 본다. 행정개혁을 필두로, 공약인 태안광개토사업을 일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 미래에 희망이 가득한 땅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
-- 중점을 둬 추진할 분야는.
▲ 미세먼지를 줄이고 평천 군부대 이전과 삭선 군부대 터 개발 등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의 복지 확대를 통해 따뜻한 태안을 만들겠다. 투명행정과 소통을 우선시하며 관광산업 활성화로 즐거운 태안이 되도록 하겠다. 중점 공약인 광개토사업과 인구확대, 농수산업 활성화를 통한 희망찬 태안 구현의 정책을 차분히 군민과 소통하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군민들에게 당부할 말은.
▲ 이제는 하나가 돼야 한다. 우리 모두 태안에서 살아왔고 앞으로도 이 땅에서 살아갈 군민이다. 저를 반대하신 분이나 지지하신 분 모두 태안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같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 앙금을 털고 오직 태안의 미래를 위해서 하나로 뭉쳐 협력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
min36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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