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자유한국당 송도근(63) 사천시장 당선인은 14일 "사천을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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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당선인은 추격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차상돈(60)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송 당선인은 "저를 낳아주고 키워주신 내 고향 사천 발전을 위해 남은 인생의 열정을 모두 바쳐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의 시정 성과를 평가해 주신 만큼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세계적인 명품 바다 케이블카를 만든 것처럼 앞으로도 사천의 미래를 위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민주주의 축제로 승화시켜야 할 선거가 정책과 비전 제시는 하지 못하고 오로지 상대방 흠집 내기에만 몰두하는 점은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당선인은 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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