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선거] 단체장 리턴매치…구충곤 화순군수·정현복 광양시장 '연승'

입력 2018-06-14 01:53  

[6·13 선거] 단체장 리턴매치…구충곤 화순군수·정현복 광양시장 '연승'


(전남=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관심을 끈 전남 지방선거 리턴매치는 민선 6기 단체장들의 연승으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수 선거에서는 14일 오전 1시 30분 현재 개표율 99.97%를 기록한 가운데 민주당 구충곤 후보가 득표율 70.31%를 기록, 평화당 임호경 후보(30.13%)를 크게 앞서 당선됐다.
두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였다.
당시에도 임 후보를 3천200여표 차로 따돌린 구 후보는 이번에는 1만5천표차 이상으로 넉넉하게 이기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현역 프리미엄에다 지역에서 절대 강세를 보인 민주당 지지율까지 등에 업은 구 후보의 압승으로 평가된다.
광양시장 선거에서도 무소속 정현복 후보와 민주당 김재무 후보가 다시 맞붙었다.
정 후보는 49.74% 개표가 이뤄진 현재 득표율 54.15%를 보여 김 후보(41.08%)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된다.
정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김 후보를 4천200여표 차로 제치고 시장직에 올랐다.
현역 단체장 이점과 인물 경쟁력으로 김 후보의 민주당 프리미엄을 극복한 셈이다.
무안·영암·신안 국회의원 재선거는 과거 민주당 경선에 이어 이번에는 당을 달리해 맞붙은 민주당 서삼석 후보와 평화당 이윤석 후보 간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서 후보가 이 후보를 넉넉히 누르고 당선돼 역대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2012년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경선에서는 이 후보가 승리해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16년 민주당 경선에서는 서 후보가 이겼지만, 본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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