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을 서해안 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
(당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홍장(56) 충남 당진시장 당선인은 14일 "17만 시민과 함께 당진시를 서해안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인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선거기간 동안 체력적으로 힘이 부칠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시민들을 위한 다짐을 다시 하면서 운동화 끈을 동여맸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시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진을 역동적으로 발전시켜달라는 시민들의 뜻으로 알고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키겠다.
-- 4년 임기 동안 당진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서해안의 항만물류 중심도시, 미세먼지 걱정없는 청정도시로 만들겠다.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와 첨단농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겠다. 석문국가산업단지 활성화와 대중국 교류를 준비하는 최첨단 항만시설도 조성하겠다. 대기환경 개선 실천계획의 철저한 이행과 친환경에너지 전환사업 지원에도 힘쓰겠다.
-- 시민들에게 한 말씀을 한다면.
▲ 당진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4년간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해주셨던 오성환·이철수 후보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모든 분과 소통하며 손잡고 함께 가겠다. 다 함께 한마음으로 시민이 원하는 당진의 대도약을 이끌겠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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