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자유한국당 이재근(65) 경남 산청군수 당선인은 14일 "모두가 꿈꾸는 살기 좋은 산청, 자랑스러운 산청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막판까지 거세게 뒤따라온 더불어민주당 허기도(64) 후보, 무소속 이승화(62) 후보를 눌렀다.
그는 8년간 군정을 맡다가 4년 전 3선 도전을 접고 은퇴한 후 다시 선거에 도전해 돌풍을 일으켰다.
이 당선인은 "서민경기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정의 역점을 두고 친환경 명품 첨단산업을 실현해 문화관광개발로 경제를 견인하는 관광 산청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민복지와 교육여건 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등으로 정주의식을 앞으로 계속 높여가 인구 5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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