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롯데카드 '핸드페이'(Hand Pay)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부터 서울 강남구 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손바닥 스캔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이 서비스를 시행한다.
핸드페이 서비스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결제 때 전용단말기에 손바닥을 올려놓기만 하면 생체정보를 식별해 결제가 가능한 바이오페이 서비스다.
기존처럼 카드를 직원에게 건네주고 서명, 결제 후 다시 돌려받는 절차가 없어져 결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핸드페이 서비스는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55개 롯데카드센터와 하이마트 대치점에 방문해 정맥 정보만 등록하면 모든 핸드페이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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