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5E281F7B750004C878_P2.jpeg' id='PCM20170828005508017' title='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caption='[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바이오기업 네이처셀[007390]이 14일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이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12.24% 하락한 1만7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25% 떨어진 1만4천7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앞서 네이처셀은 검찰이 영등포구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12일에는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이 종목은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조인트스템' 임상 관련 호재로 작년 말부터 주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를 반려당했고 이후 주가가 급락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주가와 시세를 조종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네이처셀은 주가조작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라 대표는 12일 회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저와 네이처셀을 포함한 바이오스타 그룹은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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