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래퍼 주노플로(본명 박준호·26)가 14일 오후 6시 신곡 '식구'(LA FAMILIA)를 발표한다.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라틴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이 곡은 가족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들여다보는 데 집중했다. 주노플로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을 도맡았다.
주노플로는 "가족은 단순히 혈연으로만 이어진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만약 당신 곁에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또한 가족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노플로는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여름 시즌6에서 세미 파이널 무대인 '톱 6'까지 진출해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JK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필굿뮤직에 둥지를 틀며 내공을 쌓았다.
지난 3월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휴먼'(Only Human)을 발표했으며, 미국 텍사스 주(州) 주도인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초청받아 공연했다.
필굿뮤직은 "주노플로가 하반기에 적극적으로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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