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안철수 테마주' 대표 종목으로 꼽히는 안랩[053800]이 14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의 낙선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안랩은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66% 하락한 5만3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안 후보는 지난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시 야권의 박원순 후보에게 '아름다운 양보'를 한 이후 7년 만에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다시 서울시장에 도전했지만 큰 차이로 패했다.
안 후보는 조만간 외동딸 설희 씨의 대학원 졸업식 참석차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그곳에서 머리를 식히며 차기 행보를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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