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센터 박지수(20·196㎝)가 6득점을 올리며 팀의 시즌 첫 2연승에 힘을 보탰다.
라스베이거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화이트 플레인스의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뉴욕 리버티와 원정 경기에서 78-63으로 이겼다.
최근 네 경기 연속 선발로 투입된 박지수는 17분 27초를 뛰어 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의 기록을 남겼다.
라스베이거스는 시즌 첫 2연승을 거두며 3승 7패를 기록했다. 뉴욕은 3승 5패가 됐다.
박지수는 1쿼터에만 6득점을 올리며 상쾌하게 출발했으나 후반에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네 경기에 연달아 선발로 나와 꾸준히 20분 안팎을 뛰며 팀 내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정규리그 10경기에 박지수의 경기당 성적은 3.1점에 3.9리바운드다.
라스베이거스는 이틀 뒤인 16일 댈러스 윙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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