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징동닷컴과 손잡고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

입력 2018-06-14 11:14  

코오롱FnC, 징동닷컴과 손잡고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중국 징동닷컴과 손잡고 온라인 유통망을 공략하기로 했다.
코오롱FnC는 중국 징동닷컴을 운영하는 '징동 북경 무역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징동은 14개의 상품 카테고리 중 12개 영역에서 점유율 1위인 중국 메이저 이커머스 기업 중 하나로 최근 전략적으로 패션 부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최근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하는 중국 패션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징동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중국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중국의 온라인 패션시장은 매년 40% 이상 성장하면서 한화 기준 200조원을 넘어섰다.
이번에 맺은 양해각서(MOU)를 통해 양사는 2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코오롱FnC는 본격적인 중국 온라인 유통망에 진출해 영 캐릭터 캐주얼 럭키슈에뜨 등 다양한 브랜드를 차례로 징동닷컴에 입점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에 남성복 브랜드를 입점하고 2020년 럭키슈에뜨의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또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가 징동닷컴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도 하기로 했다.
징동닷컴 측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패션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단계적인 패션 부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중국 온라인 패션시장은 효율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키가 될 수 있어 매력적"이라며 "다양한 브랜드를 중국에 진출시켜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중국에서 K 패션의 대명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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