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일요일인 17일 자전거 대행진과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 등으로 도심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와 중앙일보사는 이날 '2018 서울 자전거 대행진'을 연다. 예상 참가 인원은 5천명이다.
자전거 행진으로 오전 8시∼10시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해 세종대로→한강대로→강변북로→상암동 월드컵공원 순으로 진행방향 전 차로가 차례로 통제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집결지인 세종대로는 오전 6시∼9시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 방면으로 전 차로가 통제되고, 오전 7시∼8시 세종대로사거리에서 광화문삼거리 방면으로 전 차로가 통제된다.
세종대로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도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사거리 방면으로 전 차로가 통제된다.
이 밖에 삼성역사거리∼코엑스사거리 일부 구간은 오전 8시∼11시에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리는 '자율주행자동차 국민체감' 행사로 양방향 1∼3차로가 통제된다.
행사 주최 측은 통제 구간 주변에 교통통제 및 우회안내 안내 간판·플래카드 78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69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버스 노선도 임시로 조정된다. 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정보는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02-700-5000), 카카오톡(아이디 '서울경찰교통정보'),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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