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19일부터 태화강에서 제트보트를 시범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제트보트 선착장에 대한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 5월에 선착장 공사를 완료했다.
시범 운행 기간은 27일까지 9일간이다.
구간은 태화강 전망대에서 태화교 하부까지 왕복 4㎞ 거리다. 하루 15차례 왕복 운행한다.
시는 향후 구삼호교에서 명촌교 하부까지 왕복 16㎞로 운행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트보트는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지만, 6세 미만 어린이는 탈 수 없다.
6세 이상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다.
제트보트는 남구 태화교 하부 선착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운행 과정에서 시민 호응도와 경제성, 생태계 지장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상시 운행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